홍성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및 일반안건 18건 등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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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및 일반안건 18건 등 심의·의결

  • 승인 2024-05-24 10:3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제303회 임시회의에서 김덕배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24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조례안 16건, 일반안건 2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현장방문(총 23개소)을 시행하여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군정업무와 군민 불편사항을 점검, 군정의 적극적인 행정과 주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요구했다.

21일에는 삽교천(용산리) 취입보 설치 건의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금마면 1개소, 홍북읍 5개소, 홍성읍 1개소, 총 7개소를 방문했다.

22일에는 한성준춤전시관, 김좌진생가 성역화사업, 장사익 소리전수관, 정충사, 반려동물 보호센터, 결성만해야구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광천파크골프장 현장 점검과 궁리(하리) 야관경관조명 설치 등을 요구했으며, 갈산면 2개소, 서부면 2개소, 결성면 1개소, 은하면 2개소, 광천읍 3개소, 총 10개소에서 사업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3일에는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하여 김좌진장군상, 경성아파트 정문 앞 도로 확장공사, 청년88 사무실 이용현황, 홍성상설시장 내 먹거리 특화시장 조성 관련 현장 점검과 승원펠리체 쌈지주차장 설치 및 교통개선 대책 등을 건의하였으며, 홍성읍 6개소를 둘러보며 홍성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배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공간 조성해 재도약 이루어야’라는 주제로 최근 봉사활동 참여자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노령화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집행부의 행정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 참여는 지역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실례로 홍성군의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지역에 맞춤형복지를 제공하는 이동복지관, 코로나19 시기 마스크를 제작해 배포 및 방역 활동의 참여, 서부면 산불 발생 당시의 이재민 구호물자 전달과 식사 제공,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운영을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빈부격차 확대와 인구감소, 그리고 고령화 등 지역공동체를 위협할 수 있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산적해 있는 지금, 이웃을 돕는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지적한 후 "홍성군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로 지금,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에 헌신하는 이들이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선균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군민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방문을 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과 민원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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