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7대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23일 막을 내렸다. |
보령시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정책 제안 프로그램 진행, 토론, 모의의회 체험 등 여러 분야의 활동을 펼쳐 아동의 참여권 확대와 아동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시의회에 제안한 정책 내용은 ▲독서에 대한 친화감 조성을 위한 독서 관련 비누 만들기 ▲독서 후 책 관련 퀴즈 맞추기 ▲재활용품 리사이클링 하기 ▲보령시 특유의 디자인 스티커 쓰레기통에 부착하기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연내 도서관 행사 및 관련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송희서 가족지원과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제안과정을 몸소 체험해보고 각종 분과 의원들과 토론 과정을 거치며, 한층 주체적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어린이·청소년의 권리증진과 아동이 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의회는「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추진됐으며, 관내 주소지를 둔 11세(초4) ~ 19세(고3) 청소년 40여 명으로 구성돼 정책제안, 아동권리 정책 모니터링, 모의 의회 체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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