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는 자율관리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건설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개선 및 이행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는 천안지청 특화사업으로, 작년 전국 최초로 천안과 아산에서 두 차례 수강생의 호평과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위험성평가 이해와 실행절차 마련 방안, 안전심리 및 조직문화 향상방안으로 구성됐으며, 각 해당 분야 최고의 현직 전문가·대학교수들을 강사로 구성하여 중견·중소 건설업체 맞춤형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수 지청장은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작년에 추진했던 우리 지청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리 천안지청이 최초로 시작했던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종합건설업체(4기 예산지역)와 전문건설업체 CEO를 대상으로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