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예비 통번역사의 특별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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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다문화] 예비 통번역사의 특별한 나들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등 결혼이주여성
한국문화유산 공부 등 통번역사 되기 위한 다양한 체험

  • 승인 2024-05-26 16:07
  • 신문게재 2024-05-27 10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4년 5월 논산(장미선) - 예비통번역사의 특별한 나들이
논산시가족센터에서는 4월 27일 예비 통번역사를 꿈꾸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등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와 함께 공주 무령왕릉과 민속촌, 세종 베어트리파크로 문화 나들이를 떠났다.

가장 먼저 공주 무령왕릉을 방문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사적 제13호)은 웅진시기의 백제 왕릉군으로 197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왕릉 1호∼5호분은 굴모양의 돌로 쌓은 무덤이고, 무령왕릉 6호분은 벽돌로 쌓은 무덤 전분축으로 보존되어 있었다. 무덤에 있는 많은 화려한 유물과 장식, 황금제과장식(국보 제154호), 묘지석(국보 163호), 무덤을 지키는 수호 석수(국보 제162호)들의 정교하고 수준 높은 공예 기술들에서 찬란한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민속촌과 세종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는 나무와 식물, 다양한 아름다운 꽃들,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호수에는 물고기,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공원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반달곰 먹이주기 체험은 정말 즐거웠다. 반달곰들이 높은 벤치에 앉아 먹이를 달라고 애교를 부리고, 먹이를 먹기 위해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귀여운 모습이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번 나들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정도로 인상 깊었다. 하루 동안 한국문화유산도 공부하고 통번역사가 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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