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2020년부터 매년 익명으로 같은 방법으로 면사무소에 기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1000만 원씩 기부했고 2023년에는 1월과 7월 2회에 걸쳐 각 2000만 원씩 4000만 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는 이날 2000만 원 기부에 앞서 1월에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 1억1000만 원을 불정면에 전달했다.
불정면은 올 1월까지 기부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지원해 왔고 이날 받은 성금도 동일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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