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24년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우울증 고위험군과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추진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집을 나와 신록과 들꽃으로 가득한 봄 풍경을 보니 삶의 의지도 생기고 기분이 좋다"라며 "혼자서는 집을 나서기도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임상업 읍장과 이용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공허함과 외로움이 해소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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