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발족

관내 고등학교 3개교 17명 구성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22일 '24년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22일 '24년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창경찰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을 모집·공고하여 고창고등학교 12명, 자유 고등학교 4명, 고창북고등학교 1명 등 3개 고교 총 17명을 선발했다.

2020년 출범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은 토론·제안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지원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치안 정책에 참여, 의견을 제시·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책자문단 17명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말까지 활동할 활동복을 지급하였으며, 자문단 운영 취지와 역할 및 앞으로 활동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자기소개 및 전체 기념 촬영을 하였고 협력단체 '패트롤맘'이 제공하는 빵·음료·다과 등 간식을 먹으면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 활동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