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 부시장은 23일 CJ제일제당 중국 상해대표처를 방문해 CJ 인프라를 활용한 대전기업의 해외 진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 부시장은 23일 CJ제일제당 중국 상해대표처를 방문해 CJ 인프라를 활용한 대전기업의 해외 진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전시와 CJ제일제당은 대전기업을 위한 R&D 기술이전·제품화 인증지원 등 수출 전문화 교육, 해외 법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지원 등을 협의했다.
또한 K-CON·MAMA 등 CJ 글로벌 행사개최 시, 대전기업 수출 박람회 및 우수상품 홍보부스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대전 0시축제에서 대전 우수상품 공동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장 부시장은 지난 20일부터 중국 선양시를 시작으로 현지 기업 및 기관 등과 과학기술 및 경제분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일에는 선양시 뤼시후이 부시장과 과학기술 교류 및 기술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21일에는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와 대전시 주력 전략산업에 대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22일 난징시에서는 국영호텔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현지 호텔 체인망을 연계한 대전상품 전시 및 판매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중국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발굴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대전기업 상품의 프로모션을 구체화하기로 한 바 있다.
장 부시장은 "앞으로 국내 대기업 해외 법인, 해외 진출 유관기관 및 현지 외국기업 등과 전세계적 긴밀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대전시만의 수출지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