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평화전망대 전경/제공=옹진군 |
연평-인천항로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은 연평도에서 오전에 출항한 여객선이 인천에서 최소 5시간 이상을 체류한 후 오후에 다시 섬으로 돌아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평면 주민들이 육지에 나와 일을 보고 당일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인천 1일 생활권을 확보하고 섬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은 인천으로 나와 병원진료 등 간단한 일을 보는데도 1박 2일이 소요되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평 주민들의 인천 1일 생활권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40일간 실시되는 이번 공모를 통해 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옹진군과의 협약체결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당항로의 정기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권 취득 절차를 거쳐 해당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며 옹진군은 해당 선사에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항결손금을 지원하게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도에서 오전 출항 여객선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운항될 수 있도록 사업을 최대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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