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최근 국제적 재난 사례의 추세에 맞춰 지진 상황을 가정해 실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치등 국민 참여 대응에 중점을 두어 진행했다.
훈련은 인삼약초건강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 다수사상자 발생, 구조 중 추가 붕괴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금산소방서, 계룡소방서, 옥천소방서, 대전서부소방서, 금산군청, 금산군 보건소, 금산경찰서, 1970부대 1대대 등 18개 기관·단체에서 292명의 인력과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다리차 활용 옥상 인명구조, RIT(신속동료구조팀) 투입, 전기차 화재 진압, 건물 각 방면 지휘 및 종합방수, 수습 복구 단계 처리를 위한 지휘권 이양 등이다.
김종욱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공조 체계 구축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의 통합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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