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남이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보석사 장곡 주지 스님이 22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보석사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보석사는 올해 다문화가정에 백미 40포와 라면 30박스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금산읍 등 희망나눔곳간 5개소 및 남이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곡 스님은 "신도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나눔이 지역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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