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 사진. |
23일 극동대에 따르면 수소안전학과는 기존 친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 수소에너지 분야를 분리,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됐다.
극동대 수소안전학과 탁송수 교수는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이론과 실무,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표준, 안전관리 기술 및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지식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에너지캠퍼스에서 강의가 진행돼 인근에 위치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수소관련 기업과의 인턴십, 공동연구개발 과제수행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극동대 에너지캠퍼스 인근에는 국가표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 등의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에 수소관련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이에 따라 교수진도 정부와 공공기관, 수소 산업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석·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2026년부터는 전임과 겸임교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극동대학교는 2023년 SK E&S, CJ 대한통운 그리고 수소 경제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수소전문 기업인 ㈜아이에스티이, 삼정이엔씨 등과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세미나,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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