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
23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 따르면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에게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촬영장(스튜디오) ▲상품기획사(MD) 상담(컨설팅)·교육 교육장 ▲업무회의(미팅)·모임 공유 회의실(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다.
한국교통대는 총 세 곳의 응모기관과 접전을 벌인 끝에 충주 원도심에 밀집한 총 1227개 점포 등을 비롯해 충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커머스 활용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모델을 내세우면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소담스퀘어는 디지털·온라인 기반 시설(인프라) 및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한국교통대는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 사, 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연도에 10억 원의 정부 지원과 자부담 5억 1500만 원을 합한 총 15억 1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최소 5개년간 계속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5년째를 맞는 소담스퀘어는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위주 변화로 인해 조성되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전국 총 8개 기관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충주시에 1곳을 추가로 신규 구축하게 된다.
이종배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온라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다각도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비롯해 충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담스퀘어를 지역에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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