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실태와 대책 기간 중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 및 대응조치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광역 4개, 기초 7개)를 선정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2021~2022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추진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년만에 다시 우수지자체에 선정되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응·대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및 예찰 활동 ▲기관장 현장방문 ▲교통소통 훈련 실시 ▲이면도로 제설용역 시행 ▲이면도로·골목길에 대한 철저한 후속 제설작업을 위한 자율방재단의 제설작업 적극 참여 ▲제설취약구간 재정비 ▲소형제설장비 대폭 확충 ▲제설도구 주민대여 등 철저한 도로 제설작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구호 물품 지원실적 ▲재난도우미의 안부전화 ▲방문간호 활동 실적 ▲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 홍보실적 등 구민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엘니뇨가 지속되고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폭염에 대응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