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장과 면·동장 및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계룡대근무지원단, 한국전력 서대전지사,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예방대책에 대한 보완사항 및 추가대책 등을 논의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과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 ▲취약시설 및 지역 안전관리 ▲실무반 및 관계기관 중점 대처상황 공유 ▲재난안전통신망 운영체계 검토 ▲유관기관 필요시 수방자재 및 장비 지원요청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방안 등이 보고되고 참석자 간 토의가 이어졌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계획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활동 강화 및 관리대책 이행 등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2023년 집중안전점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2023 사회안전지수 살기 좋은 지역 선정 충청권 1위 ▲2022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우수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일의 안전도시임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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