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천변에 펼쳐진 빨간 봄꽃 속 포토스팟 |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빨간색'에서 착안한 괴산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26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첫날인 24일 오후 6시 개막 행사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이석훈, 경서 등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2일 차인 25일에는 동진천변에 펼쳐진 빨간 봄꽃과 함께하는'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고 달리는'빨간맛 컬러런', 치어리더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는'빨간맛 치어리더대회'등이 열리면서 오후 7시에는 가수 김나영, 펀치 등이 출연하는'레드핫콘서트'로 방문객과 주민들이 즐거움을 함께한다.
26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맵부심푸드파이터'와 빨간색 주제'전국레드댄스 경연대회'에 이어 진욱, 박지현,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전국TOP10가요쇼'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특히 23일 현재 동진천변에는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활짝 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다양한 포토스팟을 조성해 축제 기간 내내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수 있다.
군은 관내 36개 식당과 협의를 통해 행사 기간 리플릿을 지참한 손님에게 1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빨간의상, 빨간신발을 착용하면 행사장 내 위치한 푸드트럭에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 괴산에서 1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고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놀이기구 등의 행사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송인헌 군수는"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찾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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