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군에서 전문 책놀이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정자, 김금주, 유해노, 윤세진 4명의 전문가가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독서지도를 하는 사업이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한윤주 씨가 영어강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학원 수강이 부담되는 아동들에게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춘 소그룹 강의를 제공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재능을 기부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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