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청사 앞 신호등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5월 22일 소방차의 신속출동 및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서 청사 앞 교통신호등 및 신호제어기를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호제어기이란 소방차량이 긴급출동 할 때 소방서 내에서 버튼을 누를 시 인근 신호등과 연동해 신호등의 신호 방향을 출동 중인 소방차량이 바로 지나갈 수 있도록 바꿔 주는 교통신호 제어장치이다.
평상시에는 황색점멸 신호를 유지하다가 긴급출동 시 소방서 차고 내 스위치를 누르면 소방서 앞 신호등의 일반차량 신호가 적색신호로 바뀌어 소방차량이 교차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시의 협조를 받아 당진소방서에 설치하는 교통신호등 및 신호제어시스템은 일반차량 확인 및 경계 등으로 지연되는 출동시간을 단축하고 현장도착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한 출동및 교통사고 예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소방서는 신호등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혼동 및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소방차량 양보운전 방법을 병행해 안내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