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름철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선제 대응 총력

사육 환경 개선 등 1억4200만원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 등 폭염 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 등 폭염 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더위에 약한 가축은 30도가 넘는 고온이 지속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면역력 약화 등으로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시는 도비와 시비 1억4200만원을 투입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과 폭 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해 육성률을 높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환풍기, 쿨링 패드, 축사 냉방기, 안개 분무기 등을 지원한다. 폭 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은 가축 면역증강과 사료섭취율 증대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정읍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극대화하고자,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인 다음 달 말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 농가들을 적극 독려 및 지도할 예정이다.

김광성 정읍시 축산과장은 "폭염 시 가축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리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생산성 감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읍=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