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는 22일 한밭대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교수 및 학생 현장학습 참여 ▲기업 기술 및 경영지도 지원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 실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지역에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있음에도, 청년들이 우리 기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그 가운데 한밭대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기업과 대학,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 출신 은퇴과학자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도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한밭대는 예로부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인재양성 교육과정에 강점이 있었다"며 "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 채용에 적극 나서준다면 기업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전상의와 한밭대는 6월 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한밭대에서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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