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가 22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특별지급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전대 제공 |
남상호 총장을 비롯해 고규환 대경장학회장 등 장학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52명의 재학생에 6700여 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종류는 21종이다.
이중 대경장학회는 2006년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처음 설립됐다. 대경장학회는 2007년 본격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14명의 학생에 5억5000여 만원을 지급했다.
이러한 활동은 유송(남상호)안보장학금과 정원(송인암)장학금 등 다양한 개인·단체 장학회 출범의 계기가 됐다. 2012년부터 수여된 특별지급장학금은 현재까지 815명의 학생 10억 9100여만원에 달한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대표 김윤아(군사학과 3학년)학생은 "졸업 후 대한민국 최고의 장교로 성장해 대전대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호 총장은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님을 비롯한 기부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각자 자신만의 강점분야를 개척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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