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흥구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의 요청 열린 설명회는 시와 시공사인 HJ중공업 관계자, 시의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에서 수원시, 용인시 흥덕·서천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르는 총 연장 3만 8918km의 일반철도를 건설하며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 공단을 통해 시행한 사업이다. 시는 기흥구 흥덕(8공구)과 서천(10공구) 지역이 포함된다.
시공사 관계자는 "8공구는 지난해 말 공사에 착수해 실시계획, 지장물 이설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실질적인 터널 공사는 6월 시작하고, (가칭)흥덕역인 111정거장 공사는 8월 시작해 2028년 말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2029년 말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민들은 공사 중 소음이나 분진을 최소화하고 공사에 따른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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