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연평도 전경 |
'전 국민 여객선 동일요금제' 지원사업은 육상 대중교통 수단(버스, 지하철) 대비 단가가 높은 여객선 운임으로 섬 접근성이 제한되어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옹진군 관내의 높은 여객선 요금을 인천시민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관광 활성화 및 내수 활력 증진, 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전 국민 여객선 동일요금제'는 1박 이상 5박 이내 방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80%의 여객선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1박 이상 5박 이내로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왕복 10만원이 넘는 여객선 요금을 80% 할인을 통해 왕복 2만 원대에 이용 가능하며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해도 3만 원대의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연평도 여객 지원사업은 3월 520명에서 694명으로 4월엔 592명에서 1157명으로 전년도 대비 3,4월 총 535명의 방문객 증가세를 보였다.
옹진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여 타 항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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