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한 장면 |
세종시는 22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의 103주년 탄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탄신제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영상 상영, 묵념, 김종오 장군 약력 보고 등이 진행됐다.
부강면에서 태어난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 지휘를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우리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또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해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1983년 국방부 선정 김홍일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크 대장과 함께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오 장군 탄신제 행사장 모습 |
김종오 장군 탄신제에 참석한 최민호 세종시장이 김종오 장군 흉상 앞에서 추모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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