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태 환경 독서교실은 공주교육지원청 공주도서관에서 14개 학교를 선정,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관련된 8권의 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고민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 표지의 제목과 그림을 보고 책 내용을 함께 읽으며 지구의 환경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하고, 이를 예방 및 해결하는 방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생태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정하고 반드시 행동하기로 다짐도 했다.
독서실을 마치며 학생들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환경과 관련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 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윤복자 교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환경교육과 독서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주제와 융합한 독서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문해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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