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입직 5년 이내 신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이날 워크숍은 기존에 해 오던 직원 소집 교양 등 형식적인 교육을 탈피해 또래 직원 간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으로 상호 연대감을 형성해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의무 위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임 직원 24명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줄다리기, 피구, 신발 멀리 날리기, 퀴즈 맞히기 등을 이어 나갔고 우승팀과 MVP에게는 특별한 상품도 수여됐다.
참가자 중 막내인 박민지 순경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임 직원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돼 기쁘고, 업무를 하면 생긴 애로사항이나 궁금증에 대해서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생겨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신임 직원들을 격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맡은 업무에 마음을 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경찰서는 경쟁보다는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의무 위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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