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과 부안군 축산과 직원들이 지난 20일 고향 사랑 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 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길수 고창읍장을 비롯한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와 부안군 축산과 소속 공무원 각 21명씩 고향 사랑 상호 기부로 서로의 지자체에 210만원씩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상호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안군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두 지자체 간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고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답례품으로 부안 한돈, 쌀, 오디, 제철 수산물 등 100여 종의 농 수축 산품과 부안 사랑 상품권과 요트체험, 벌초 대행 서비스, 부안 고려청자 찻잔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10만원 초과 시 초과분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 사랑e음 시스템으로 온라인 기부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지역을 사랑하는 군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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