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이 21일 1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동안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집행부 발의 안건 9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위원회 제안 조례안 1건을 각각 심의해 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 나머지 12건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최병일 의장은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꼼꼼한 예산심사를 진행해 꼭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만을 의결한 만큼,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 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1138억 원 가량의 예산 대비 일반회계 9억 4117만 원, 특별회계 2000만 원 등 총 9억 6117만 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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