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삼계고서 열린 미래교육환경개선사업 3.0 준공기념식 참석. |
용인삼계고는 도서관 환경 개선과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학생들의 쉼터와 통학버스 대기 장소 조성 등을 포함한 '미래교육환경개선사업 3.0'을 진행해 왔다.
이날 교직원 및 학생과 학부모들은 시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시설이 개선된 것에 대해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기업에서 지원하던 통학버스 지원이 끊겨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김영우 용인삼계고 교장의 고충을 듣고 시가 신속하게 지원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삼계고등학교의 도서관과 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개선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5년 개교한 용인삼계고등학교는 현재 26학급 74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시는 지난해 통학버스 지원이 끊겨 운영이 어렵다는 학교 측의 고충을 듣고, 사업비 39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47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등하교에 투입되는 통학버스 1대를 증차했다.
이와 함께 노후 도서관 환경 개선과 전자기기 활용학습을 위한 비품 구입 등에 9500여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고,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서도 7200여만 원을 투입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체육관 환경개선 사업에 51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용인삼계고 학생회 부회장인 유은서 학생은 "다양한 기관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많은 분이 노력한 것에 대해 보답할 수 있도록 학습에 매진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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