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에 솔선수범

승인 2024-05-21 14:57

박용훈 기자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역의 한 담배 재배 농가의 밭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괴산군 공무원들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격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21일 이른 아침부터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이날 사창리 소재 담배 재배 농가를 찾아 잡초, 곁순 제거 등의 작업을 도왔다.

소수면사무소 직원 12명도 이날 관내 몽촌리의 한 과수 농가를 방문해 3300㎡ 규모의 사과밭에서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0여 명도 청안면의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7000㎡ 면적의 인삼밭에서 꽃대 제거 작업에 나서는 등 이날 함께한 직원 모두가 각 농가의 시름 덜기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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