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청사 전경 |
광주시는 21일 방세환 광주시장 주재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강선 연장은 총 2조 3,154억 원 사업비가 예상되며, 경기광주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에버랜드를 거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이동읍) 등이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양 도시는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건의해 추가 검토 사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신규사업에 경강선 연장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용인 150만 시민이 갈망하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의 균형적 배분과 광주역세권 및 반도체 산업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노선 비용대비편익(B/C) 기준은 '0.7' 이상부터 사업추진 적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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