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15개 단체·업체 빨간맛페스티벌 성공기원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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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역 15개 단체·업체 빨간맛페스티벌 성공기원 물품 후원

가수 청이 씨 저소득층 주민에게 건강식품 전달

  • 승인 2024-05-21 14:47
  • 수정 2024-05-21 17:02
  • 신문게재 2024-05-22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 성공기원,
괴산지역 단체 및 업체들이 20일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괴산축제위원회에 물품을 후원했다
24~26일 사흘간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나흘 앞둔 20일 괴산지역 단체·업체들의 사랑 열기로 지역사회가 온기로 가득했다.

이날 관내 15개 단체·업체들은 올해 처음으로 여는 봄축제 빨간맛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괴산군청에서 4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괴산축제위원회에 후원했다.

후원 업체 및 단체는 괴산성모병원, 토우건설㈜, 충청지역 진욱 팬클럽, ㈜NEW엔터테인먼트, 진평건설㈜, ㈜이솜, 새빛조명, ㈜성민산림이다.

또한 ㈜영수전력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괴산군운영위원회, ㈜세명이앤씨, 영광건설㈜, ㈜괴산안전, ㈜엔케이전자, ㈜면장 등이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후원받은 물품을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축제 기간 열리는 빨간맛운동회, 컬러런, 청년페스타 등 기획프로그램과 전국TOP10가요쇼, 현장 이벤트의 상품과 경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처음으로 여는 봄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에서는 축제 성공기원 물품 후원 외에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후원도 펼쳐졌다.

가수 청이 씨가 21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달라며 28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비염캔디)을 후원했다.

문광면 출신인 청이 씨는 괴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산막이옛길'을 소재로 한 노래를 부르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청이 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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