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한국 차 문화 뉴욕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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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국 차 문화 뉴욕에 전파

뉴욕 첼시에 홍보관 설치해 하동녹차·말차, 김밥 등 소개

  • 승인 2024-05-21 12:1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하동차 뉴욕 판매장 개장 MOU 체결식
하동차 뉴욕 판매장 개장 MOU 체결식<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하동녹차연구소가 미국 기업과 손을 잡고, 한국 우수한 차 문화를 뉴욕에서 전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승철 이사장은 지난 4월 5일, 미국의 Shine 32 Inc 및 3S Consulting LLC과 함께 하동군 차(茶) 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하동 차의 미국 시장 진출과 뉴욕 등 대도시 내 판매장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5월 8일~12일, 뉴욕의 아트 중심지인 첼시에서 펼쳐진 '포커스아트페어(FOCUS ART FAIR) 2024'에서 하동 세계차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예술가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뉴욕 첼시 WESR 빌딩 4층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포커스아트페어에서는 최근 세계적 관심을 받는 한국 음식(k-food)을 소개하는 홍보관을(Shine 32, Inc 협업) 설치해 하동녹차·말차, 김밥 등을 소개했다.



Shine 32 Inc 신승미 대표와 3S Consulting LLC 이기철 대표는 하승철 이사장과 함께 미국 내 하동 차 상품의 수출·수입, 제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하승철 군수는 MOU 체결과 이번 행사를 두고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하동 차를 글로벌 중심지인 뉴욕에 전파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하동 차가 세계적인 대한민국 차 문화를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승미, 이기철 양사 대표도 "하동 차의 뛰어난 맛과 품질에 감동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한국 차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며, "향후 미국 시장 내 하동 차의 판매 확대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군은 국내 최초의 '스타벅스' 미국 본사 수출, 뉴욕 첼시 홍보관 운영에 그치지 않고 영국, 서울 등에 하동다방(하동 차 홍보관)을 개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동 차를 알리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로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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