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일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조직위는 상징물 개발에 앞서 3월 13~19일 충북도와 제천시 누리집을 통해서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해 486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시각디자인 및 홍보·마케팅 분야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2017 엑스포의 상징물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각각 59%, 72% 였으며, 2025 엑스포의 상징물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인 56%, 전문가 73%가 신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2017 엑스포 상징물 리뉴얼 의견보다 다소 우세했다.
조직위는 착수보고회에서 사전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2010, 2017 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면서 한방천연물산업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조화롭게 반영한 2025 천연물엑스포만의 상징물을 7월 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보고회를 통해 과업의 세부 계획 및 개발 목표를 공유하고, 상징물(EI)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에 맞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천연물엑스포만의 특색있는 시그니처와 마스코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EI) 개발은 2010, 2017 엑스포의 성과를 이어가고 충북도와 제천시가 국가 천연물산업 선도 지역임을 알리는 상징물로 오랜 시간 활용될 수 있는 현대적이고 매체 호환성이 뛰어난 상징물(EI)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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