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20일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나치도 인근에서 좌초된 어선을 구조했다. 사진은 나치도 인근 해상에 좌초된 어선.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0일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20일 오전 6시 28분께 태안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근해안강망 어선 A호(24t급, 승선원 6명)가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3척, 방제정 1척, 해경구조대, 신진파출소 및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어선 A호는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신진항으로 입항하던 중 암초에 좌초 되어 신고하였으며, 현장으로 급파된 태안해경은 어선 A호 침수구역을 확인하고 배수펌프, 잠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어로작업과 운항 시에는 암초, 갯바위 등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을 주시해야 좌초·충돌 등의 해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 항해를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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