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선물을 주고, 즐거운 장소에 가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5월 5일은 한국의 어린이날이며, 그들의 가치를 축하하는 날입니다. 1923년, 작가이자 활동가인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들이 착취당하는 세계와 사회에서 어린이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 기념일을 도입했습니다.
이처럼 모든 나라가 어린이날을 기념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세계 어린이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세계어린이의 날(Universal Children's Day)은 전 세계어린이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기념되는 행사입니다. 1954년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매년 11월 20일에 열립니다. 세계어린이 날은 아동권리선언 중 아동의 권리를 홍보하는 국제적인 문서이며, 이것은 원래 인권운동가인 에글렌타인 젭 (Eglantyne Jebb)에 의해 제안되었고, 1959년 유엔에 의해 확장판이 도입되기 이전인 1924년에 국제연맹에 의해 채택되었습니다.
에글렌타인 젭(Eglantyne Jebb)은 사회 개혁가이자 1919년에 자선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설립한 전직 교사였습니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의 결과로 유럽 본토에서 아이들이 직면한 빈곤에 충격을 받아 전단지를 배부함으로써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열정 때문에 그녀는 체포되며 벌금을 물게 했지만, 판사는 그녀에게 너무 감명을 받아서 직접 벌금을 냈습니다. 또한, 1924년, 국제 연합은 유엔의 전신과 같은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 에글렌타인 젭은 아동권리선언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이 문서는 1년 후 국제연맹에 의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는 정부 간 기관에 의해 승인된 최초의 인권 문서가 되었습니다. 1934년, 다양한 국가의 대통령들과 정부 수반들이 문서를 자국의 법률에 통합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조항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선언문을 모든 학교에 게시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국제연맹은 해체되었고 새로운 기구인 유엔이 설립되었습니다.
유엔은 또한 비록 확장된 버전이긴 하지만 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했습니다. 1948년에 채택된 첫 번째 새로운 초안은 5항이 아닌 7항이었습니다. 그 후 10년 뒤 1959년, 10가지 원칙을 포함하여, 또 다른 새로운 버전의 문서가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11월 20일에 일어났으며, 세계어린이의 날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1989년 같은 날, 유엔은 다시 한번 아동 권리에 관한 새로운 조항을 채택했고, 이 새로운 협약은 아동권리협약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젭의 원래 문서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총 54개의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생존권과 보호권을 포함하고, 인정되는 아동의 권리들 각각을 설명합니다. 유엔에 가입한 국가는 아이들의 권리들이 보호되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194개국이 유엔의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어린이의 날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에게 이러한 권리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잇셀 나예리 명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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