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리 복컴과 복지센터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은 5월 20일 6-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복지센터) 기능을 복합화하는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종촌동과 새롬동, 보람동, 반곡동의 경우, 복컴과 복지센터 간 상대적 거리를 두고 있는 반면, 한별리는 각 시설간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복합화함으로써 이용자 편리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복컴에는 주민센터와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복지센터엔 복지 기능과 건강증진센터 등을 두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4851만 원 예산 규모로 건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대한건축협회에 맡겨졌고, ▲복컴·복지센터의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조사 ▲통합 건축모델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제안 ▲주변 공원 등과의 연계 활용방안 도출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건축 모델을 제시한다.
이 같은 시도는 주민교류와 소통, 지역행정, 종합복지 등이 모두 중심부에서 어우러지는 새로운 행정·복지타운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본질적 지향점인 '15분 도시'를 실현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시설 복합화를 통해 재정 효율성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