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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20일 회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6명이 참여해 직접 심은 열무를 다듬고 양념을 더해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준비된 김치는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등 130가구에 전달됐다. 위원들은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이해숙 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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