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인간성 복원 ‘전통 성년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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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인간성 복원 ‘전통 성년식’ 호응

20일 충남인터넷고 42명과 건양고 84명 대상
성년의 날 맞아 성인으로서 긍지와 자존감 높여

  • 승인 2024-05-21 09:57
  • 수정 2024-05-21 15:3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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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원장 김선의)에서는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년식을 거행했다.

오전 시간에는 충남인터넷고등학교(교장 윤덕규) 학생 42명과 오후 시간에는 건양고등학교(교장 김관중) 학생 84명이 참석해 전통성년식을 새롭게 경험하며 성년이 되는 의미 있는 과정과 함께 특별한 기쁨도 느꼈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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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전통 성년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성년선서를 통해 “오늘이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정당권리에 참여하고 신성의무에 충실해 어른의 도리를 다 할 것을 참마음으로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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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남인터넷고 학생 중에는 러시아에서 유학 온 30여명 의 벽안 소녀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인터넷고 윤덕규 교장과 건양고 김관중 교장은 “성년식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함은 물론 꿈을 가지고 어른으로서 절제와 책무가 따르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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