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서 사물놀이 전통타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이 29일부터 이틀간 태안군민들을 만난다. 사진은 뜬쇠예술단 '마딧길' 공연 포스터. |
태안군에서 사물놀이 전통타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연출 이권희)이 29일부터 이틀간 태안군민들을 만난다.
군은 5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뜬쇠예술단의 ‘마딧길’ 공연이 펼쳐진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뜬쇠예술단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태안군이 후원으로 진행된다.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문화예술과로 전화 접수(041-670-2258)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산에 뿌리를 둔 뜬쇠예술단은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단으로,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멋과 정취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장엄한 대북 소리가 역동적인 ‘열림’을 시작으로 ▲질꼬내비 길 장단 사물놀이 변주곡 OP 1 ▲칠채 & 사물놀이 변주곡 OP 3 ▲인연 ▲마딧길 신명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락과 환상적인 춤사위, 그리고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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