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체험 교육.(제공=경북도) |
또,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4명에서 2023년 0명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이런 배경에는 경상북도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선진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교통안전 체험을 교육했다.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지난 2012년부터 전문교육기관인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하는데, 작년까지 총 74회, 2898명의 도내 공무원이 이수했으며, 수강생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호평할 정도로 인기 만점의 이론·체험교육이다.
도는 올해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비롯해 도민 교통안전교육(연간 70,400명) ▲유관단체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언론 홍보 ▲교통안전 시설물 보급 사업(60억 원)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분기별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합동점검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9년 연속 감소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분위기 확산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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