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 2024)'에서 은상 2개와 특별상 2개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1일 선문대에 따르면, ITEX 2024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발명·혁신·기술 분야 국제 전시회로, 올해는 '인공 지능'을 주제로 15개국에서 7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선문대에서는 2개 팀, 총 6명이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퀘스트팀은 디지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 친화형 앱 'Family Communication Service Provision Device Using Quests'로 은상과 세계발명지식재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실버링크팀은 고령 사회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플랫폼 'Online Senior Center'를 선보여 은상과 인도네시아 발명협회장상을 받았다.
여영현 단장은 “앞으로도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이 디지털 융합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선문대의 혁신적 접근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며, 향후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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