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족센터는 18일 신창분원에서 아산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주민 50여 명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아산' 오리엔테이션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려인 주민들이 아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인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문화 공간 확대, 장애 아동 지원,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도로 정리 및 신호등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한, 외국인 관련 지원사항을 정리한 책자 보급을 요청하며, 일상생활에서 겪는 환경 문제와 자녀 양육의 어려움, 한국 사회 적응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고려인 주민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 모두가 아산시민으로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려인 주민들이 아산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 주민들이 아산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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