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 전략작목 미니수박·시설복숭아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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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 전략작목 미니수박·시설복숭아 첫 출하

소비트렌드 고려

  • 승인 2024-05-21 10:16
  • 수정 2024-05-21 13:36
  • 신문게재 2024-05-2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설명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시설 복숭아 첫 출하 현장을 방문해 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산물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미니수박과 복숭아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0일 미니수박과 시설 복숭아 첫 출하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고, '고창 미니수박연합회'와 '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복숭아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지난 20일 시설 복숭아 출하 현장에서 복숭아 연구회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의 미니수박은 고창 미니수박연합회 주축으로 100명의 회원이 중·소 과 종 수박인 블랙망 고수 박과 블랙보스 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수박
고창 미니수박./고창군 제공
재배면적은 약 90㏊로 2023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고창 황토배기 유통과 도매시장, 대형 마트 등을 통해 출하할 예정이다.
미니수박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미니수박 재배 농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의 복숭아는 47 농가가 16.8㏊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 및 공동출하를 통한 고창 복숭아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복숭아연구회를 창립했다. 복숭아 품질 고급화와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시설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최대한 좋은 농산물을 안겨드리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과 함께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창 미니수박의 발전을 위해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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