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방지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2023년 진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796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3개의 정량지표와 8개의 정성지표를 평가한다. 기초지자체에선 군산시를 포함해 전국 47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선 정읍시와 군산시 두 곳만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군산시는 전 직원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 개정 검토 및 공개 등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취급 · 활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군산시 임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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