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세종상의 회장' 누가 될까…5월 21일 윤곽 나온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제3대 세종상의 회장' 누가 될까…5월 21일 윤곽 나온다

세종상의, 이날 오전 11시 임시의원 총회...일반의원 66인, 특별의원 7인 표심 향배는
회장 외 부회장 15인, 상임의원 25인, 감사 2인도 다시 선출 예고
이두식 1·2대 회장 바통 받을 인물 2~3명 거론...자족성장 견인차 기대

  • 승인 2024-05-20 16:36
  • 수정 2024-05-20 20:56
  • 신문게재 2024-05-21 5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자료] 이두식 회장 - 홈페이지
사진은 매월 진행 중인 세종상의 경제포럼 모습. 제3대 신임 회장이 누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세종상의 갈무리.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1·2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3대 회장이 5월 21일 선출된다.

세종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11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임시의원 총회에서 제3대 회장을 비롯한 차기 임원진 선출 절차를 밟는다. 이 자리에서 3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15인(이내), 상임의원 25인(이내), 감사 2인(이내)이 새 옷을 입게 된다. 앞선 5월 14일 선출된 일반의원 66인과 특별의원 7인의 표심이 당락을 가른다.

일반의원 면면은 삼성전기(주)와 한화에너지(주), 한화첨단소재(주), 신신제약(주), 한국콜마(주), (주)포스코퓨처엠, 타이어뱅크(주), 비전세미콘(주), 리봄화장품(주), (주)레이크머티리얼즈, (주)켐트로닉스, (주)전월, 유진통신공업(주), (주)나우코스, 흥덕산업(주),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주), 미래생활(주), (주)금성백조건설, (주)농협 및 국민은행, 신한은행 세종본부, (주)고려소재연구소 등의 지역 대표 기업·단체 리더다.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특별의원에는 김희석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단장과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득창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현봉 (재)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세문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 단장, 한정희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단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2~3명의 회장 후보군이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당일 선출 방식은 변수로 남아 있다.

단일 후보인 경우, 만장일치 추대가 관례고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당락을 결정짓는다. 2인 이상 경쟁 후보가 나오면, 무기명 투표로 유효 투표의 다수 득표자가 최종 1인으로 선출된다.

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3년 임기의 세종상의 신임 회장이 누가 되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 회장은 2030년 완성기까지 자족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세종상의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위상에 부합하는 단체로 우뚝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종상의는 2017년 설립추진위 구성과 설립 발기인대회, 2018년 창립총회를 거쳐 같은 해 4월경 설립 인가를 취득했고, 제1대 이두식 회장은 6월 1일 취임한 뒤 2021년 5월 연임과 함께 현재까지 임기를 수행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