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매월 진행 중인 세종상의 경제포럼 모습. 제3대 신임 회장이 누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세종상의 갈무리. |
세종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11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임시의원 총회에서 제3대 회장을 비롯한 차기 임원진 선출 절차를 밟는다. 이 자리에서 3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15인(이내), 상임의원 25인(이내), 감사 2인(이내)이 새 옷을 입게 된다. 앞선 5월 14일 선출된 일반의원 66인과 특별의원 7인의 표심이 당락을 가른다.
일반의원 면면은 삼성전기(주)와 한화에너지(주), 한화첨단소재(주), 신신제약(주), 한국콜마(주), (주)포스코퓨처엠, 타이어뱅크(주), 비전세미콘(주), 리봄화장품(주), (주)레이크머티리얼즈, (주)켐트로닉스, (주)전월, 유진통신공업(주), (주)나우코스, 흥덕산업(주),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주), 미래생활(주), (주)금성백조건설, (주)농협 및 국민은행, 신한은행 세종본부, (주)고려소재연구소 등의 지역 대표 기업·단체 리더다.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특별의원에는 김희석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단장과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득창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현봉 (재)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세문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 단장, 한정희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단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2~3명의 회장 후보군이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당일 선출 방식은 변수로 남아 있다.
단일 후보인 경우, 만장일치 추대가 관례고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당락을 결정짓는다. 2인 이상 경쟁 후보가 나오면, 무기명 투표로 유효 투표의 다수 득표자가 최종 1인으로 선출된다.
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3년 임기의 세종상의 신임 회장이 누가 되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 회장은 2030년 완성기까지 자족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세종상의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위상에 부합하는 단체로 우뚝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종상의는 2017년 설립추진위 구성과 설립 발기인대회, 2018년 창립총회를 거쳐 같은 해 4월경 설립 인가를 취득했고, 제1대 이두식 회장은 6월 1일 취임한 뒤 2021년 5월 연임과 함께 현재까지 임기를 수행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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