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을 비롯한 ㈜테크니스트 관계자들이 20일 대전 배드민턴 선수단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테크니스트는 대전 출신 김성신 대표가 설립한 운동·경기용품 회사로, 올해 5월 대전 5개 대학 11팀의 선수단 101명을 선정해 춘추복과 하복 등 단체복 3000만 원 상당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니스트는 대전 배드민턴 육성학교인 대전도시과학고, 대성여고, 대전과학기술대에 2년 동안 연간 7000만 원 상당의 훈련 용품과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계약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어려운 실정에도 선수단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운동부 육성팀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평소에도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훈련용품을 후원한 김성신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