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확보한 교부금에 군비 10억 원을 더해 총 35억 원을 투입해 칠성면 태성리 일원에 9350㎡ 규모의 스마트팜을 2025년까지 조성해 청년 농업인 등에 임대할 계획이다.
군의 이 사업은 전체면적 76%가 산림인 괴산군의 산림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농가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은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송인헌 군수, 진상화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특히 군은 공사에 사업의 전문 분야를 위탁했다.
송 군수는"산림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은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농들의 괴산 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및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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