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과 가장 가까이에서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센터가 직접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청년의 참여 확대와 권리 실질화를 위한 거버넌스 및 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6월부터 11월까지 '청년 두더지(Do The Governance)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는 ▲청년 거버넌스 역량 강화 교육(두더지 교육)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실전 기술 습득 워크숍(두더지 모더레이터(조정자) 양성) ▲ 두더지 모더레이터의 청년 정책 적용 실험실(두더지 랩) 등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청년들의 수요에 따라 선택해 참여 가능하다.
한편, 본 프로젝트는 서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 '청년참여단'의 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두더지의 활동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내 타 거버넌스와의 교류 및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단순히 정책 수혜자로서의 객체적 존재가 아니라 정책의 주도자로서 성장하고, 청년 활동을 통해 서구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가까이하고 이행하여 청년으로 활력있는 서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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