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마을을 여행하는 체험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우리 마을 가족 여행단' 첫 번째 시간으로 제민천 공방마을 탐방으로 시작했다.
공주시 원도심인 제민천 주변 마을의 문화 자원과 연계해 가족과 세대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우리 마을 가족여행단 '공방마을편'에는 조부모·부모·자녀 3대를 포함한 6가족을 대상으로 1차 마을 책방지기와 함께 하는 공방 마을 걷기 투어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단은 은점토·소품샵 '공실', 디자이너 작가 공방 '요모도모','퍼르퍼르 터프팅'공방,'향기나유'조향 공방 등을 탐방하며, 아름다운 제민천 마을을 가족과 함께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여행단에 참가한 한 가족은 "공주에 어머니, 저, 딸 이렇게 3대가 살고 있지만 각각 다른 경험과 생각으로 지냈던 것 같다. 오늘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공감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마을 가족 여행단'은 25일 도자기 작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접시 스케치 체험, 6월 1일 청년 공예가와 함께 원석 비즈 공예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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